주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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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단6:22)”

다리오 왕의 금령이 내려졌음에도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반대파의 덫에 걸린 다니엘은 그들의 바램대로 사자굴에 던져집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굶주린 사자들의 입을 봉하셔서 다니엘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않은 채 사자굴에서 나오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일을 통해 다리오 왕은 백성에게 조서를 내립니다. “내 나라 모든 사람들은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시오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단6:26)”라고 찬송합니다.

억울하고 애매한 고난이 오거나, 내 힘으로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발을 동동거릴 때가 있습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도와주는 사람마저 없으면 ‘하나님이 나를 잊으셨나,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하며 원망하고 하소연도 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돌아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그 가운데 계셨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일하고 계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때는 깨닫지 못해 불안해하고 원망했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내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들을 만날수록 하나님이 나와 함께 일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할 수 없을 때 주님이 일하시고 내가 약할 때 주님이 나의 도움이 되어주십니다. 사자의 입을 막으신 다니엘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를 위협하는 어떠한 위험과 두려움도 모두 통제하실 것이고 결국 선하게 바꿔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만 따라가는 주사랑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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