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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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4:13)”

바울은 에베소서 2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모퉁잇돌로 성도를 건물을 이루는 각 부분들로 비유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건물 전체가 서로 연결되어서, 주님 앞에서 자라서 성전이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도 함께 세워져 하나님이 성령으로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21~22)”

신앙생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도 혼자 세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안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예수 안에서 함께 교회가 세워져야 합니다. 예수를 중심으로 함께 연결되어 연합과 화목을 이루고 일치된 마음과 힘을 모아야 건강한 성도, 능력 있는 교회로 쓰임 받게 됩니다. 만약 건물에서 중요한 부분이 하나라도 빠지거나 잘못되면 건물 전체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연결되어야 할 부분이 든든히 연결되어야 건물이 유지되고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도 모든 기관이 서로 연결되어서 영향을 주고받으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로따로 분리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한 권면을 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등 신앙의 필수 요소를 바탕으로 예배, 섬김, 봉사 등의 사역을 함께 할 것을 권면합니다. 또 사명과 성도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 일치와 공유, 공조와 리더십을 행하므로 교회를 견고히 세울 것을 당부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과 사명을 망각하거나 불만을 가지면 안 됩니다. 그것은 일치와 연합을 깨뜨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합니다.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순종하시므로 하나님과 자녀들의 분리된 관계를 연결시켜 주셨고 영생과 영원한 소망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연합과 일치와 화목을 이루기 위해 자기 십자가를 기쁨으로 짊어지므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과 영광을 이루는 장성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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