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낸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창19:24~25)”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롯 시대에도 그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나무를 심고 집을 짓고 하였는데, 롯이 소돔에서 떠나던 날에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쏟아져 내려서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눅17:28~29)” 소돔과 고모라성 사람들은 엄청난 죄를 지으면서도 그것이 죄인 줄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에 유황과 불을 소나기처럼 내리셔서 그 두 성과 성안에 사는 모든 사람과 그 소산물들을 더 엎어 멸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이 왜 멸망했습니까? 물론 그들의 죄악 때문이지만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대화를 잘 들어보면 그곳에 의인 열 명이 있었다면 소돔과 고모라성은 멸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간청하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십니다. “의인 열 명을 보아서라도 내가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결국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멸망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살리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의인 열 명만 있어도 멸하지 않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열 명이 없었습니다.
생각해봅시다. 우리 주사랑교회가 의인 열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의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백성입니다. 자기 의보다 하나님의 의를 우선하고 자기 유익보다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우선하는 사람입니다. 의인 열 명만 있어도 한 도시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의인 열 명만 있어도 유황불을 은혜의 단비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주사랑 성도님들이 먼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사람을 살리고 마을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은혜의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의인을 찾고 계십니다. 저와 주사랑교회 성도 모두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의인이 되어서 영혼을 살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보석처럼 쓰임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