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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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삿4:14)”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열두 사사 중 유일한 여자 사사인 드보라에 관한 내용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므로 가나안 왕 야빈의 치하에서 20년 동안 심한 학대를 받고 있었습니다. 비록 군사력으로는 비교할 수 없는 열세였으나 사사 드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바락을 장군으로 세워 전쟁을 치렀고 결국 승리합니다. 드보라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승리의 확신입니다. 확신의 근거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약속(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희 앞서 행할 것이라’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바락장군에게도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그대 앞에 서서 싸우러 나가실 것입니다’ 눈앞의 상황이나 조건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거룩한 싸움을 싸울 때 하나님의 능력이 더해져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이 있으십니까? 그럼 앞길의 장애를 두려워 마시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앞서 가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지도자들의 일치와 화목입니다. 대장군으로 지명된 바락은 사사 드보라가 함께 갈 것을 요청하자 드보라는 기꺼이 함께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인도하심을 확신하며 협력할 줄 아는 지도자들의 일치와 화목은 최강의 전력이 됩니다. 교회에 어려움이 있습니까? 중요한 일이 있습니까? 교회의 지도자와 성도들의 마음이 일치되고 화목을 이루어야 합니다. 믿음 안에서 말씀 안에서 은혜 안에서 하나될 때 막강한 영적인 전투력으로 무장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함께 있겠다(마18:20)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이란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은혜 안에서, 말씀 안에서 하나된 사람들을 말합니다. 주사랑교회 성도 모두가 언제나 예수 안에서 성령 안에서 하나되고 무장되어서 영적 전쟁터에서 하나님의 승리를 이루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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